지나간 시절의 어느 날 사랑의 상처만큼이나 붉은 진다홍의 단풍이 도무지 끌 수 없는 불길처럼 산을 뒤덮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말이다.
마음이 급했다. 가고 싶었다.
쌓은 낙엽위로 붉은 단풍의 숲길을 걸어가고 싶었다.
숲에서 푸른 하늘을 보고 가을바람을 만나고 싶었다.
마음 안에 간절한 소망 하나를 더욱 견고히 가지는 꿈을 지니면 너그러운 숲 안에 나도 가을 씨앗으로 결실을 맺는 기쁨을 맛볼 수 있으리라
가을은, 가을이야 말로 자연과 가까워 지는 계절이라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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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년 5월 30일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앞에 다녀온 주왕산의 다른 그림들이 있다.
물론 난 주왕산을 말할때 차라리 절골계곡을 추천한다. 대전사 앞에 늘어선 상가들의 호객행위와 그들이 탐방객을 대하는 수준은 거의 사기에 준하는 쓰레기 음식을 내놓기 일 수 있다.
그동안 주왕산을 다니면서 주왕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친절함과 산을 아끼고 관리하는 그들의 노력에는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곳의 상가 주민들은 탐방객을 그저 호구로 여기는 정도를 넘어선 듯하다.
그들에게 무슨 경각심까지 기대를 하겠냐만은 그래도 이제는 다시는 이곳에 발길을 안하고 싶은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물론 주왕산 대전사 입구에서 인상을 잔뜩 쓰고 나이트클럽의 기도처럼 입장료를 받아 챙기는 모습도 그닥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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