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구곡을 따라 도명산, 낙영산, 그리고 가령산을 넘다
2018. 6. 2.
화양구곡은 화양동 계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물이 맑고 공기가 좋아 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화양구곡의 언저리에는 도명산, 낙영산, 가령산이 있다. 이 3개의 산은 모두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오늘은 이 화양구곡으로 들어가 도명산과 낙영산 가령산을 지나 충북 자연학습원 방향으로 하산하여 다시 화양동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도명산도 낙영산, 가령산등 이름이 낯설긴 하지만 화양동의 명성과 국립공원에 속해 있기에 믿고 탐방길에 올랐다. 화양구곡은 1975년에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었으며 청주에서 동쪽으로 32km 지점에 있다. 조선 중기에 우암 송시열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무이구곡을 본받아 화양동에 9곡(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