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는 한려해상백리길, 토영이야~길, 그리고 해안누리길, 이렇게 3개의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다.
물론 이 3개의 길에 들어가면 다양하게 코스별로 가진 개성과 특징이 있다.
한려해상 백리길은 말 그대로 섬과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리도 무척 길다.
한려해상 백리길중 일부는 지난번에 올린 기억이 있고 지금 이 해안누리길의 수륙해안 산책로는 말 그대로 산책로이다.
거리도 길지 않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통영을 찾아 여행하면서 굳이 이 길을 목적으로 삼기보단 통영 인근의 섬을 방문하거나 통영 여행중에 시간이 남을 때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물론 전 코스를 다 걸어야할 이유는 없다. 그냥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걷고 싶은 만큼만 걸으면 된다. 걷는동안 아주 바다는 실컷보게 될테니까~
경남 통영시의 영운리 삼거리~(1km)삼칭이 복바위~(0.5km)통영 등대낚시공원~(0.7km)통영 공설해수욕장~(0.1km)통영 윈드서핑협회~(2km)충무 마리나리조트까지 4.3km 구간이며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미륵도 중부의 동쪽해변에 조성된 길로 기암석과 해안도로발달로 도보와 자전거 도로가 발달되어 있고 통영대낚시공원, 돌섬수변공원 및 RCE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단체의 모니터링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지역 주민과 충무리조트 숙박객들의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전거 여행객들의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동래산 등산코스와 연계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난 주차의 편리성 때문에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걸었고 돌아올때도 걸어서 돌어왔다. 그리고 영운리 삼거리에서 통영까지 다수의 버스가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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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산책로 답게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통영 바다를 끼고 도는 길이다. 바다는 실컷 보게 된다.
통영 인근에 섬이 오죽 많아야지~ 그런까닭으로 이 길을 걷다보면 연안여객선은 수시로 보게 되고 그 그림이 아름답게 다가오곤 한다.
통영 국제 음악당 건물이고 뒤로 살짝 통영 마리나리조트가 보인다.
통영 등대낚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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