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석양을 자랑하는 노을길은 각종 수산물 판매장과 어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백사장항에서 시작된다. 백사장항을 지나 세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삼봉해변에 닿으면 웅장하면서 호젓한 자태의 해송이 빽빽하게 들어찬 곰솔림(삼봉 사색의 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 구간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다소리가 지척으로 들려 넓고 완만한 길을 따라 산책을을 즐기기에 적합한 구간이다. 휠체어, 유모차도 불편없이 탐방할 수 있는 천사길 구간이 조성되어 있고, 아름답게 복원되어 해안 동식물의 보고가 된 기지포 해안사구에서부터 천연기념물 138호인 방포 모감주나무 군락지,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슬픈 전설이 살아 숨쉬는 꽃지 할미할아비 바위까지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들을 지척으로 만나보게 되는 구간이다. 도착지인 꽃지해변은 낙조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그래서 5코스를 노을길이라 이름하는지 모르겠다.
백사장항~삼봉~기지포~창정교~두여전망대~밧개~방포전망대~꽃지해변까지 거리는 대략 12km 정도이고 시간은 4시간 잡으면 충분할 것이다.
딱히 경사진 길이 없는 평지라서 많이 걷는게 아니라면 힘든건 없다.
꽃지해변 정류장에서 태안버스터미널 방면 버스를 타면 출발지점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1일 : 6회 운행) 태안여객 (041) 675-6672 이나 필요시 확인을 해야 한다.
태안 해변길의 다른 코스는 아래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http://jail6039.tistory.com/101 (태안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
http://jail6039.tistory.com/43 (태안 해변길 6코스 샛별길)
http://jail6039.tistory.com/39 (드로니항)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해변에 있는 장승이 참 특이하다.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의 시작은 백사장항에서 시작된다. 해변이 특히 아름답다.
백사장항 앞에서 보이는 길마섬.
목적지인 꽃지해변까지 11.3km 라고는 하나 길에 경사가 없고 해변길이라 그닥 힘들지 않다.
백사장 해변이 보이고 뒤로 드르항과 연결된 다리가 보인다.
쫌 땡기니 다리의 상부가 좀더 잘 보인다.
길을 걷다보면 이런 전망대가 요소요소에 쉼터처럼 잘 조성되어 있다.
삼봉해변.
딱 10km 남았는데 걷다보면 금방이다.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해변길에 대한 안내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을 알리는 의미에서 올려봤다.
앞에 4코스에 대해 이미 올렸고 지금 시작은 5코스에서 시작했지만 이 지점까지는 4코스의 출발점인 몽산포부터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구간은 노을길내의 천사길이라고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해서도 충분히 탐방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기지포 탐방지원센터.
4코스에서와 같이 5코스에도 어울릴만한 노랫말이 설치되어 탐방의 재미를 주고 있다.
안내 이정표에 대중교통까지도 안내가 되어 이용함에 불편이 없다.
길이 걷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잘 조성되어 있다.
길게 늘어선 밧개 해변.
방포해변이고 저길 지나면 꽃지해변이다.
방포해변이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 뒤로 꽃지 해변의 그 유명한 할배인지 할매 바위가 보인다.
꽃지해변의 할배, 할매바위
방포 방파제
꽃지 해변이 내려다 보인다.
꽃지해변
방포항에서 꽃지해변으로 넘어가는 다리이다.
방포항
꽃지해변의 할배 할매바위
꽃지 해변의 다른 사진들은 6코스 샛별길을 올릴때 올린바가 있으니 참고 하면 될 것이다. http://jail6039.tistory.com/43 (태안 해변길 6코스 샛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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