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변길은 1코스에서 7코스까지 이어진다.
1코스에서 3코스는 학암포에서 파도리해변까지이고 4코스에서 7코스는 몽산포에서 영목항까지 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지도를 옆에 펼쳐놓고 보지않는 이상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른다.
쉽게 이야기하면 태안읍을 중심으로 왼쪽의 뿔룩 튀어나온 서해의 그 유명한 신두리 일대가 1코스에서 3코스이고 4코스는 몽산포에서 드르니항과 꽃지해변을 지나 안면도의 가장 아래 영목항까지이다.
하루에 태안해변길 4코스(일명 솔모랫길)와 5코스(노을길)를 탐방했으나 사진이 좀 많아 4코스와 5코스는 따로 올릴 계획이다.
물론 드르니항과 백사장, 그리고 6코스(노을길) 꽃지해변에서 황포항까지는 이미 올린것이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다.
http://jail6039.tistory.com/43 (태안 해변길 6코스 샛별길)
http://jail6039.tistory.com/39 (드르니항)
4코스 솔모래길은 바다-갯벌-해안사구-곰솔림-사구습지로 이어지는 해안생태계의 구조를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된 솔모랫길은 곰솔림과 모래언덕을 밟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모래언덕 위에 수북히 쌓은 솔잎은 발끝의 푹신한 감촉과 함께 향긋한 솔내음을 내뿜어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곰솔림을 지나 만나게 되는 뚝방길 옆 기수역(염습지)에서는 다양한 해안 동,식물의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모래언덕을 뒤로하고 청포대 해변 끝자락에 다다르면 별주부전의 전설을 들려주는 자라바위와 노루미독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별주부전 전망대를 지나면 지역주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염전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길 곳곳에 조성된 메밀밭은 산책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고 자연놀이 체험장은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태안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위험한 구간 없이 솔과 모래가 있는 평지길이다.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트래킹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안내표지가 상당히 잘 조성되어 있어 헤맬 걱정이 없다.
거리는 몽산포 탐방안내센터에서 드르니항까지 대략 16km이고 시간은 보통 4시간이상이다.
주차는 몽산포 탐방센터 옆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다시 돌아 올때는 남면까지 버스가 자주 있으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몽산포 해변 탐방센터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나면 이런 길과 이정표가 보인다.
해변길, 이름답게 해변은 실컷 보며 걷게 된다.
몽산포 해변
솔모랫길에 들어서 보자.
이런 노랫말이 여러개 소개가 되어 있다. 예전에 워낙 좋아했던 노래였다.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낮잠자기 딱 좋다는 생각! 나만 하는 건가~
청포대해변.
마검포항이 보인다.
옆 해안쪽으로는 마검포항과 태안 꽃축제장이 있다.
마검포 오토캠핑장과 팬션들이 있다.
드디어 드르니항의 다리가 보인다.
다리위에 올라가면 이런게 있다.
드르니항에서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백사장항. 태안 해변길 5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다리를 건너와 보이는 드르니항.
드르니항에 관한 내용은 이미 올린 것이 있으니 http://jail6039.tistory.com/39 참고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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