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 관광지와 온달동굴은 단양시내에서 영월 영춘 방면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앞의 온달 산성편에서도 이야기 했듯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조성되어 온달 전시관을 비롯하여 흔히 있는 향토음식점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역시 대표적인 것은 드라마 세트장이다.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 세트장 옆으로 돌아가면 돌계단이 나오는데 그곳에 온달동굴이 있다.
입구에 마련된 안전헬멧을 쓰고 내려가면 그 입구부터 싸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헬멧은 의무적으로 써야만 한다.
허긴 쓰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쓰게 된다.
온달동굴은 4억 5천만 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한다.
동굴의 총 길이가 1520m이고 주굴을 따라 다섯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주굴을 따라 수로가 있고 지하수가 흐르는 것이 다른 동굴과 다른 특징이다.
온달동굴(溫達洞窟)은 충북 단양에 있는 천연 동굴이다. 1979년 6월 21일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되었다.
온달동굴은 옛날 온달 장군이 성을 쌓았다는 온달산성의 밑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동굴의 총길이는 700m이며, 연한 회색의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의 입구가 남한강변에 있어, 강물 수위가 높아지면 동굴이 물에 잠겨 동굴에 사는 생물은 찾아볼 수 없다. 강물이 동굴 내부를 깎아내려 비교적 단조로운 형태이며 동굴 안에서 물이 계속 흘러나와 동굴의 물웅덩이에서 사는 생물의 다양한 생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온달 동굴은 지형경관이 아름답고, 지질학적 연구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동굴내부에는 천장으로 스며든 지하수가 지속적으로 다듬어가고 있는 삼봉바위, 궁전, 코끼리 상, 만물상등 이름이 붙여진 종유석과 석순들이 보는 것이 동굴을 탐방하는 재미이다. -출처 위키백과-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오세요~
드라마 세트장의 문이 사실적이고 고려궁이라는 글씨답게 웅장합니다.
드라마 세트장 답게 이것 저것 볼거리들을 제공하며 잠시나마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세트장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이제 세트장을 나와서 온달 동굴로 들어간다.
지금은 천정이 좀 높아 보이지만 어느정도 가면 오리걸음을 걷지 않으면 안된다.
'걷기 좋은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새재의 관문을 지나 주흘산에 오르다. (0) | 2017.10.16 |
---|---|
외나무 다리의 추억, 영주 무섬마을 (0) | 2017.10.14 |
단양 여행의 시작, 도담삼봉과 석문 (0) | 2017.10.10 |
육지에 갖힌 아름다운 섬 회룡포. (0) | 2017.10.09 |
자연이 숨겨놓은 마지막 산책로 괴산 산막이 옛길. (0) | 2017.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