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城山 日出峰)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산이다.
커다란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으로, 분화구 내부의 면적은 129, 774m2이다. 높이는 182 m이다. 성산 일출봉에서의 일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로 꼽히며 영주십경 중 하나이다. 일출봉 분화구와 주변 1 km 해역이 2000년 7월 18일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되었다.
해저에서 화산 쇄설물로 이루어진 퇴적암이 구성된 상태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만들어졌다. 수중에서 폭발로 이루어진 응회구로서 분석구보다 규모가 작으나 분화구가 크고 쇄설물 입자가 작다. 대략 10만년 전에 생겨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2만년 전 이후에 본섬과 연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라산의 360여 개 기생 화산 중 유일하게 해저에서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성산 일출봉은 원래는 독립된 화산체로서 사주가 형성되어 본섬과 연결된 육계도이다.
성산 일출봉에서 섭지코지에 이르는 해안은 제주도 최대의 만입이다. 강한 연안류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에 성산 사빈과 사구를 발달시켰다.
성산 일출봉은 중기 홍적세 때 얕은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되면서 형성되었다. 일출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일출봉을 중심으로 하는 성산포 해안 일대는 청정해역으로 동남쪽의 해안은 비교적 넓은 조간대가 있는데, 암석지대·자갈지대·모래사장 등이 있다. 그 외 해안식물은 녹조류·갈조류·홍조류 등 총 127종이 발견되어 대한민국의 해조상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곳은 제주분홍풀, 제주나룻말로 지칭되는 신종 해산식물의 원산지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해산동물의 경우 총 177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중에 많은 한국산 미기록종이 포함되어 대한민국 해산동물의 분포상을 연구하는데 매우 주목되는 지역이다.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은 일출봉의 지형·지질·경관적 특성과 주변 1km 연안 해역의 식생이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대표적인 특성을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신속 및 신종 해조류의 원산지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그날은 날씨가 매우 좋질 않았다. 역대 최악의 한파가 몰아친다는 예보가 연일 메스컴을 시끄럽게 했고 제주에서는 그날 아침 폭설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 이것저것 챙길것이 많아 옳게 사진을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 몇장의 사진 밖에 없으나 그래도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올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성산일출봉 인근에 예전엔 진정한 맛집이라 할 수 있는 오분작 뚝배기집에 몇군데 산재 했으나 마라도의 짜장면집 처럼 지금은 퀄리티도 떨어지고 저질 재료로 성의 없이 비싼값에 관광객을 호구로 알고 음식을 내놓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음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겨울에 오분작을 먹었다면 그것은 아마도 냉동일 가능성이 높다. 겨울에는 오분작이 나오질 않는다. 바다가 차고 추워 해녀들이 물에 들어가질 못해 신선한 오분작을 구하기 힘들어 에지간한 집에서는 겨울에 오부작 뚝배기를 판매하지 않는다.
검색해보면 맛집이다 뭐다 하는 낚시성 글들이 정말 많은데 단언하건데 그걸 믿고 그집에는 가길 권하지 않는다. 그저 기도하고 마음 비우고 식당을 찾아가는 수 밖에 없다. 또한 손님이 북적인다고 그집이 맛집은 또한 아니다.
제주의 특성상 여행사와 연계하여 단체손님만 받는 그런 식당 또한 즐비 하다는 것도 참고하기 바란다.
여지껏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에지간하면 식당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도 내가 맛있다고 남들도 맛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네식구도 음식을 먹고 나오면 뭐가 어떠니 저떠니 말들이 많은데 내가 맛있었다고 그걸 함부로 남에게 권하거나 하고 싶진 않다.
그저 좀 식당이 청결하고 재료가 신선하고 좋으며 그에 맞는 가격이면 요즘은 착한식당이라 믿는다. 거기에 친절이 더해 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식당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니 미리부터 실망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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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기 해변에서 본 성산일출봉.
오르는데는 별로 힘들지 않는다. 길이 워낙 좋고 좀더 오르면 계단이 있긴 하나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잘도 오른다. 날씨가 많이 좋지 않다. 눈도 내리고~
멀리 광치기 해변이 보인다.
조금만 오면 만나는 그림들이다.
일출봉 아래 주차장과 상가들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우도가 보이고 우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보인다.
일출봉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아래 일출봉 주차장.
성산포항과 방파제. 우도에 들어가면 이곳에서 배를 타야 한다.
성산일출봉에서 본 광치기 해변. 가운데 연두색 지역이 유채꽃 아직도 있어 사진찍는 이들이 있다.
우도.
우도를 쫌 땡겨서 봤는데 날씨가 매우 좋질 않다.
이것도 좀 땡겨서 본 일출봉 주차장.
일출봉에서 본 월랑봉 같기도 한데 절대 한라산은 아님, 이때 한라산 정상은 아래서 봐서 눈을 하얗게 뒤집어 쓰고 있었다.
광치기 해변과 유채꽃밭.
우도해안
성산포항.
일출봉 정상에서 본 일출봉 분화구.
중간 중간 하얀 점들은 눈이 내리고 있는 것이다.
광치기 해변과 일출봉 주차장에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봉에서 내려와서 본 일출봉 전경.
일출봉 옆에서 본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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