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통영의 사량도를 (http://jail6039.tistory.com/1) 여행할때 보면 매우 인상깊게 이어진 3개의 다리가 눈에 펼쳐진다.
그 다리가 바로 이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 창선대교이다.
그러면서 언젠가 저 다리가 가까이 내려다 보이는 각산에 오르겠다고 누누이 다짐을 했었는데 이제 걸어서 오르기보단 어느새 이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건설되어 아주 쉽게 누구나 오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날은 날씨가 그닥 좋질 않아 선명하게 펼쳐진 사천 앞바다의 풍경을 깨끗하게 담아오진 못했지만 대신 부산에서 관광을 오신 아주 인상깊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어쩌면 여행은 참 다양하고 예측을 벗어나는 깊은 인상을 남기는 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여전히 살만하고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며 아주 조금 마음을 열면 눈앞에 펼쳐진 풍경 못지않게 세상이 여전히 사람으로 인해 아름답다는 것을 이분들이 대신 내게 보여 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초양도와 각산을 잇는 대방, 초양, 각산의 3개 정류장의 승하차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초양도를 거쳐서 다시 각산에 올라 하차후 각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다시 탑승하여
내려오는 시스템이다.
각산 전망대서 내려다 보이는 초양도와 늑도, 창선도를 잇는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창선대교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한번쯤은 타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천 케이블카는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캐빈 두가지 종류가 운행되는데 다른점은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이고 외관은 파란색이다. 물론 요금도 비싸다. 다만 바닥이 유리라는 점에서 발 밑에서 유리를 통해 바다를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캐빈보다 좀 빠르게 탑승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려가면서 사진에 있을 것이다.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사천케이블카 홈피가 나오니 참고하기 바란다.
http://cablecar.scfmc.or.kr/sub1_3
사천바다케이블카. 멀리 각산 정상까지 운행되고 있음이 보인다. 파란색이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캐빈, 빨간색이 일반 캐빈이다.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해 왼쪽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탑승구로 올라가면 된다.
결코 저렴하지 않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파란색의 크리스탈 캐빈은 무려 20000원이다.
운행시간과 이따금 시설정비로 쉬는 날도 있다고 하니 홈피에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멀리까지 갔는데 쉬는 날이면 대략 난감하지 않을까 싶다.
탑승전 바다를 가로질러 초양도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를 보고 있다.
앞에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멀리 주황색의 창선대교가 보인다.
초양대교.
막 탑승하여 출발하면서 보이는 그림이다.
캐빈 탑승후 뒤돌아 보면 보이는 케이블카 탑승장.
캐빈 안에서 유리를 통해 찍은 사진이다 보니 살짝 안이 비친다.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
초양대교.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를 내려가 볼 수 있다.
초양정류장. 앞에 보이는 다리가 늑도대교이고 멀리 창선대교가 보인다.
앞에 초양대교와 삼천포대교, 그리고 멀리 삼천포 시내가 보인다.
이제 드디어 각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각산에 오르면서 내려다 보이는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
앞에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그리고 멀리 주황색의 창선대교가 다 보인다.
정상에 각산 전망대가 보인다.
바닥 유리로 내려다 보이는 각산.
각산 정류장.
멀리 창선대교 뒤로 남해 창선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미세먼지가 없이 맑은날이었으면 더 좋을텐데 아쉽다.
늑도와 창선도.
각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사천 바다 풍경. 역시나 미세먼가 없는 맑은 날이었음 좋았을텐데 아쉽다.
봉수대와 봉수군 막사.
각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사천 앞바다의 저도.
사천 앞바다에 있는 마도.
앞에도 나왔던 저도의 모습.
좀더 선명한 저도의 모습.
운행구간은 2.43km로 탑승 시간은 대략 20여분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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