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금수산은 앞의 가은산을 올릴때 사진도 몇장 되질 않아 가은산에 살짝 끼워서 올렸으나 이번에 가은산편을 수정하면서 금수산을 빼서 따로 올리려 한다.
금수산이 그렇게 허접한 산이 아닌데 가은산에 꼽싸리 끼어 넣으면 존심 상할까봐 비록 사진은 몇장 되지 않지만 따로 올리려 한다.
가은산이 옥순대교에서 시작하여 상천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였다면 이 금수산은 상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금수산(錦繡山 1,015.8m)은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본래의 이름은 백운산(白雲山)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하여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의 말목산(720m)까지 이어져 있으며, 말목산 방향으로 내려서다 중계탑이 있는 802봉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수려한 산세를 뽐내는 가은산(562m) 줄기가 상천리 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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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정상에 서면 충주호와 주변의 전경이 션하게 펼쳐진다.
상천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이내 이 보문정사가 나오고 오른쪽 금수산 탐방로로 향하면 된다.
거리는 대략 3.8km에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가 되긴 하는데 시간은 좀 더 걸린다. 난 그렇다. 아, 그리고 이 금수산은 엄연히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국립공원이다.
올라와서 내려다 본 계단이다. 아주 디지는 줄 알았다.
금수산 정상의 표지석.
올라갈때는 쉽지 않았는데 어느 산이든 그렇지만 충주호의 전경부터 조망이 참 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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