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뛰어난 구담봉과 옥순봉(2)

구담봉과 옥순봉은 지난번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다. 그때는 10월 버전이고 이번은 3월 버전이다.

또한 인근의 제비봉, 가은산, 금수산에 대한 탐방사진도 올려 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된다.

 

구담봉과 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옥순대교와 가은산의 새바위 그리고 제비봉까지 조망할 수 있고 거리와 시간상으로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내 같은 저질체력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탐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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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갈래? (여행가자) | 밴드

 

구담봉에서 내려다 본 충주호와 장회나루.

 

거리가 멀지 않고 지루할 틈이 없다. 중간에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갈라지는데 어디를 먼저 오르던 다시 돌아나와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옥순봉 먼저 오른다. 옥순봉이 좀 덜 힘들다.

 

옥순봉을 오를때는 앞에 가은산을 마주 보고 걷게 된다.

 

 

 

 

 

 

 

 

 

 

 

 

 

옥순봉 표지석

 

옥순봉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이 그림과 마주하게 된다. 옥순대교.

 

옥순대교.

 

뒤에 눈덮힌 흰산이 금수산 일 것이다. 앞에 금수산에 대해 올린 사진도 있으니 참고 하기 바람.

 

 

 

 

 

옥순봉을 가든 구담봉을 가든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옥순봉보단 구담봉이 오르기 좀 가파르다.

 

 

 

장회나루.

 

장회나루와 뒤로 제비봉이 보인다.

 

 

 

충주호, 장회나루, 그리고 제비봉, 이 제비봉 탐방 사진도 올린 것이 따로 있다.

 

 

 

좀더 가까이 다가서 본 장회나루.

 

 

 

 

 

 

 

아래쪽에 충주호 유람선.

 

 

 

나무 사이로 계단이 보인다.

 

 

 

구담봉 표지석, 뒤로 전망대가 있다.

 

 

 

 

 

 

 

장회나루와 장회나루 휴게소. 제비봉을 탐방할때는 이곳 장회나루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편리하다.

 

 

 

 

 

 

 

 

 

 

 

 

 

 

 

구담봉을 오를때의 계단이 만만치 않지만 에지간한 산에는 이 이상의 계단은 다 있다.

 

계단의 압박이 심하다 싶을때는 뒤돌아서서 산아래나 주위를 둘러보며 쉬엄쉬엄 올라도 누가 뭐라하지 않는다.

 

 

 

 

 

스마트 폰에서도 이 계단이 보이려나 모르겠다.

 

둘러 앉아 점심을 먹는 탐방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