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사람과 걷고 싶은 보성 녹차밭
2018. 7. 20.
난 뭐 ‘꼭 가봐야 하는 곳’ 이런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한번쯤 보여주고 싶은 곳이란 말을 즐겨 쓰는데 대한다원의 녹차밭이 그렇다. 대한다원 녹차 밭은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멋진 풍경을 사람들에게 선사한다.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경이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다. 드라마 여름향기, 푸른바다의 전설, 역적을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아래의 다양한 코스가 있어 다원을 자신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으나 꼭 이코스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다원을 걸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성인이 4000원이며 여름철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코스 (20분소요) : 매표소 - 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