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뭐 ‘꼭 가봐야 하는 곳’ 이런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한번쯤 보여주고 싶은 곳이란 말을 즐겨 쓰는데 대한다원의 녹차밭이 그렇다.
대한다원 녹차 밭은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멋진 풍경을 사람들에게 선사한다.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경이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다.
드라마 여름향기, 푸른바다의 전설, 역적을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아래의 다양한 코스가 있어 다원을 자신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으나 꼭 이코스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다원을 걸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성인이 4000원이며 여름철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코스 (20분소요) : 매표소 - 삼나무길 - 분수광장 - 광장 - 중앙계단 - 중앙전망대 - CF촬영지 - 벚꽃길 - 다원쉼터 - 삼나무길 - 매표소
2코스 (30분 소요) : 매표소 - 삼나무길 - 분수광장 - 광장 - 벚꽃길 - CF촬영지 - 중앙전망대 - 폭포 - 팔각정 - 다원쉼터 - 삼나무길 - 매표소
3코스 (40분 소요) : 매표소 - 삼나무길 - 분수광장 - 광장 - 중앙계단 - 중앙전망대 - 향나무숲 - 차밭전망대 - 바다전망대 - 편백나무 산책로 - 팔각정 - 다원쉼터 - 삼나무길 - 매표소
4코스 (등산코스 / 1시간) : 매표소 - 삼나무길 - 분수광장 - 광장 - 중앙계단 - 중앙전망대 - 향나무숲 - 차밭전망대 - 바다전망대 - 편백나무 산책로 - 팔각정 - 다원쉼터 - 주목나무숲 - 단풍나무숲 - 대나무숲 - 매표소
5코스 (노약자코스) : 매표소 - 삼나무길 - 분수광장 - 광장 - 벚꽃길 - 중앙전망대 - CF촬영지 - 다원쉼터 - 삼나무길 - 매표소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에서부터 이어지는 삼나무길~ 이 길을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
분수광장 주변으로 휴게소와 녹차 판매장이 있다. 난 녹차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다양한 코스가 있긴하나 그냥 자기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걸으면 된다. 에지간하면 천천히 즐기며 걷길 권한다.
녹색을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가 풀리고 안구가 정화된단다.
멀리 서서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녹차밭 정상에 서면 멀리 바다가 보인다.
아래 분수광장 주변으로 휴게소가 보인다.
'걷기 좋은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남원 광한루 (2) | 2018.08.03 |
---|---|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의 유배처 다산초당 (1) | 2018.07.23 |
전주 여행의 새바람 팔복예술공장 (2) | 2018.07.18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4) | 2018.07.17 |
곡성을 가야하는 이유- 섬진강 둘레길 (4) | 201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