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섬하나 간월도와 드르니항으로~
2017. 11. 23.
간월도(看月島)는 충남 부석면에 있던 섬이다. 원래는 천수만에 있던 섬이었고, 안면도 북부를 관할하는 안면읍에 속했지만 간척에 의해 부석면과 육지로 이어지면서 부석면으로 편입되었다. 간조시에는 이어지고 만조 시에는 끊어지는 지형이 있는데 그곳에 간월암이 있다. 홍성 Ic에서 나와 안면도를 가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서산A지구 방조제를 지나면 간월도가 나온다. 일부로 간월도를 찾아가기 보단 지나다가 한번씩 들려 방조제도 볼겸 쉬어가는데 의미를 둔다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안면도와 충남 태안을 연결하는 안면대교의 끝자락에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이 마주하고 있다. 드르니항의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니 들르다, 들리다에서 유래되었고 일제시대에는 신원항으로 불리웠으나 다시 제이름을 찾은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