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유독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이 많은 듯 하다. 그중에서도 유명하다는 한반도 지형은 강원도 영월과 정선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 대표적이다.
아래 사진은 각각 영월과 정선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의 사진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면서 어느 곳이 더 닮았는지의 판단은 각자가 하시기 바란다.
정선의 한반도 지형은 동강에 영월의 한반도 지형은 서강에 있다는 차이점 말고도 정선의 한반도 지형을 보기 위해선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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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바다를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이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한 반면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에 가깝다. 또한 북쪽으로는 백두산, 남쪽으로 포항의 호미곶과도 같은 산과 곶이 오묘하게 자리하는 등 거의 완벽하게 우리나라 지형을 닮았다.
여기까지가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고 아래의 사진은 정선군 정선읍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다.
정선읍 북실리와 귤암리 사이의 병방치 전망대에서는 한반도 모양의 밤섬 둘레를 동강 물줄기가 180˚로 감싸 안고 흐르는 비경을 만날 수 있다.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으로 돌출된 구조물 바닥에 강화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한 밤섬과 동강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다. 물론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 한다.
정선에 있는 한반도 지형은 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만 조망할 수 있는데 스카이워크의 스릴을 감안한다해도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듯 다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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