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 방어의 보루 북한산성
2018. 8. 13.
북한산은 작은 산이 아니다. 남한산성처럼 안으로 버스가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산세 또한 매우 험하여 성벽을 따라 전구간을 걷거나 하기도 매우 힘들다. 어차피 성문 중의 일부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바로 코앞에 있으니 산성 탐방이라기 보단 그냥 등산을 한다~ 생각함 될 것이다. 그래서 산성만의 탐방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안그럼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선수가 아닌 이상 무심코 여타 다른 산성이나 성곽을 생각하고 슬슬 걷겠다 생각하며 북한산성에 달려들면 식겁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하루에 북한산성의 성문을 다 탐방하기보단 이틀에 나누어 여유있게 탐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또한 다른 국립공원 주차장과 다르게 일 정액제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온종일 주차 했다간 주차요금의 압박을 심하게 느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