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의 집약체 진주성
2018. 7. 4.
진주는 경남 통영과 남해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도시중의 하나이다. 그렇다고 도심을 지나는 것은 아니지만 서부 경남의 중심지임은 분명한 듯 하다. 진주성은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진주 사람들에겐 자긍심 높은 성지가 아닌가 싶다. 진주성의 가치와 역사는 분명 임진왜란이 그 중요한 획을 그었을 것이며 지금까지 그 역사적 가치를 지닌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오늘은 이 진주성을 천천히 거닐며 이땅에 살았고 이땅에서 나라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우다 죽어가야 했을 사람들의 그 치열했던 삶을 기리고 싶어진다. 진주성에는 공북문과 진주문화원 앞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나는 나불천 복개도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국사방향으로 성을 올라 걸었다. 물론 복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