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5코스 속초를 품다.
2018. 2. 7.
난 왜그런지 강원도에는 자주 가지 않는 것 같다. 아니 어쩌면 다른 여행지에 가는 것 만큼은 다녀오지만 강원도의 이름과 명성에 비하면 가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지도 모른다. 설악산이나 오대산 정선, 영월 등은 많이 심심치 않게 다녀왔으면서도 동해안으로 불리우는 속초나 강릉은 상대적으로 자주 다니진 않은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과거의 여행에서 이곳은 그저 관광객을 상대하는 바가지 요금과 유명 관광지라는 명성에 기대어 스스로들이 발전하기를 포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럼에도 강원도가 지닌 매력과 가치는 충분히 탐방할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한다. 사실 이 해파랑길은 작년에 참 많이 다녔다. 그중에 강원도가 속해있는 코스도 꽤나 된다는 것을 앨범을 뒤적이다 알아차렸다. 그리고 이번에 평창에서 올림..